NC가 오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한국시리즈로 바로 가기 위한 운명의 관문을 두드릴 수 있을까.
24일 잠실구장에서 LG와 NC의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이날 각 팀은 장현식(NC)과 류제국(LG)을 선발 투수로 내보내 흥미진진한 토종 선발 투수 싸움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지난 마산에서 열렸던 21과 22일 야구 경기를 모두 잡고 올라온 NC는 오늘의 승리 하나면 한국시리즈로 바로 진출해 넉넉한 휴식 후 두산과 맞붙게 된다.
반면 이 승리를 막기 위해 LG 양상문 감독은 라인업 변경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오늘 LG의 경기는 문선재가 1번 타자로 나와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하고 김용의를 하위타선인 9번, 손주인을 7번으로 올리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가지고 NC를 상대하고 있다.
양 감독은 "풀리지 않는 공격으로 타순을 변경했다"고 밝히며 선발 류제국을 내세워 오늘 야구의 승리를 잡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류제국은 1회에 2삼진과 1땅볼로 NC 타선을 꽁꽁 묶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고 이에 맞서 NC는 프로 야구 정규 시즌 동안 예상밖에 빛나는 호투를 했던 장현식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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