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간방패 민간인 284명 사살…배후 세력은 미국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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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간방패 민간인 284명 사살

▲ IS, 인간방패 민간인 284명 사살 (사진: SBS 뉴스) ⓒ뉴스타운

IS(이슬람국가)의 만행이 또다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미 언론은 지난 22일(현지 시각) "IS가 300명에 가까운 일반인을 죽인 뒤 불도저를 이용해 모두 매장했다"고 보도했다.

IS가 자신들의 핵심 거점인 모술이 이라크 군에 점령당할 위기에 처하자 '인간방패'로 삼으려 했던 민간인 284명을 사살하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다.

프랑스 저널리스트 사뮈엘 로랑이 저술한 'IS 리포트'(2015)에 따르면 IS의 배후에는 미국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IS 리포트'는 로랑이 이슬람 급진파들을 직접 만나 그들로부터 얻은 내부 정보를 담은 기록으로 IS에 대한 기밀한 정보가 담겨 있다.

로랑은 자신의 저서를 통해 "IS 사령관들이 모인 비밀 모임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노인이 우두머리에게 몇 마디를 건네자 곧 그 자가 후퇴를 명령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IS의 최고 사령관인 알바그다디가 미국에 의해 체포됐지만 몇 달 만에 풀려난 것을 근거로 제시하며 그들의 배후 세력에 미국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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