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맨유가 격돌 중이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4일 0시(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6/17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불과 지난 시즌 첼시의 감독이었던 무리뉴는 맨유의 감독으로서 스탬포드 브릿지를 방문하게 됐다.

이 가운데 과거 맨유 선수로 활약했던 포를란(CA 페냐롤)은 첼시-맨유 전을 앞두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첼시가 리버풀, 아스널 정도의 빅클럽은 아니지 않느냐"고 의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내가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때 무리뉴가 첼시를 이끌기 시작했다"며 "그는 작은 클럽을 잉글랜드의 챔피언으로 만들어 영웅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첼시 팬들은 무리뉴가 지금 맨유에 있다는 사실을 좋아하지 않겠지만 스탬포드 브릿지를 찾은 그를 환대해 줄 것"이라고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후반 27분 기준 첼시가 4-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