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친정팀 레버쿠젠을 격파하지 못 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유럽 축구 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레버쿠젠과 무득점을 기록하며 비겼다.
이날 경기는 축구선수 손흥민의 현재 소속 팀 토트넘과 2013-2015년까지 활약했던 전 소속 팀 레버쿠젠의 맞대결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였다.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은 공격 기회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이에 토트넘은 전반전에 공격 흐름의 키를 잡을 수 있었고 매서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전반 토트넘의 흐름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레버쿠젠이 경기 후반에 맹공격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결국 치열했던 이 경기에서 두 팀은 단 1득점도 내주지 않고 마무리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7일 인터뷰에서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에 그는 경기 직후 "승리하지 못해 속상하다"며 무승부로 끝난 승부에 아쉬워했다.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었던 중요한 경기에서 두 팀이 0-0 무승부를 기록해 다음 달 3일 열리는 4차전에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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