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언론이 선거 왜곡’ 비난 강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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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언론이 선거 왜곡’ 비난 강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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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등 궁지에 몰린 트럼프, 부정선거 운운하며 선거결과 불복 시사

▲ 트럼프는 최근 지지자들에게 ‘투표소에서 부정을 감시하자’고 호소하는 등 공정한 선거를 기대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막말, 폭언, 여성비하, 성 추행, 종교 및 인종차별 등 한 국가의 지도자로서의 의심을 받고 있는 처지를 ‘남의 탓’으로 돌리는 등 추잡스러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뉴스타운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70)후보는 16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선거가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68)을 지지하는 “불성실한 언론에 의해 완전히 왜곡되고 있다”며 자신의 불편한 심기를 언론 탓으로 돌리며 비난을 했다.

트럼프는 최근 지지자들에게 ‘투표소에서 부정을 감시하자’고 호소하는 등 공정한 선거를 기대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막말, 폭언, 여성비하, 성 추행, 종교 및 인종차별 등 한 국가의 지도자로서의 의심을 받고 있는 처지를 ‘남의 탓’으로 돌리는 등 추잡스러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여성 멸시와 성추행으로 궁지에 몰린 트럼프가 선거 자체에 초점을 맞추면서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투표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마이크 펜스(Mike Pence) 공화당 부통령 후보는 엔비시 티브이(NBC-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11월 8일 투표결과를 반드시 받아들인다. 그것이 민의이기 때문이다”고 발언하며 트럼프의 선거불복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진화에 나섰다.

그는 이어 미국 언론에 대해서 “확실히 편중되어 있으며, 국민은 진절머리를 내고 있다”고 못 박았다.

한편, 성추행 의혹은 미국의 유력지인 ‘뉴욕타임스(NYT)'를 시작으로 미국 언론이 피해 여성들의 증언을 잇따라 보도하면서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트럼프와 첨예하게 대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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