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는 유전과 생장환경 등 생태적 요인과 학습과 경험 그리고 세뇌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해 사상이란 게 형성된다. 그런데 인간을 닮아가는 진화 된 지능형 로봇이라고 할지라도 로봇에게는 전원이 공급되고 사전에 설치한 프로그램과 그때그때 필요한 명령어가 입력돼야 비로소 작동하게 될 뿐 사상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이 혁명의 뇌수(腦髓)인 '주체(主體)'를 받들어 모셔야 하는 혁명의 도구로서 '종북(從北)'의 특성이자 비애이다.
마찬가지로 간첩이나 지하당 또는 불순서클의 비밀 학습과 세뇌를 통해서 변종 공산주의, 주체바이러스에 심하게 감염된 자에게는 이성도 감정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주인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노예, 조직과 상급의 지시에 무조건 복종, 짖으라면 짖고 물라면 물러 덤벼들도록 길들여 진 맹견처럼 타도해야 할 '계급적 원쑤'에 대한 증오심과 적개심 그리고 언제 어느 때라도 명령지시만 내리면 무제한 무차별 폭력을 행사토록 준비된 혁명의 전위이자 도구일 뿐이다.
결론은 주사바이러스에 심하게 감염된 자들에게는 위수김동에 대한 절대충성, 친지김동에 대한 무조건복종, 풋내기 도살자를 비호 두둔하는 코드가 작동할 뿐, 사상 이랄 게 없을지도 모른다. 사상이란 게 있는 자라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지 적장(敵將)에게 "북한인권결의안을 어찌 하오리까"하고 명령과 지시를 구하려 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는 사전 입력된 프로그램 대로 그때그때 하달되는 명령어 대로 움직이고 행동하는 무사상, 무개념, 무의지 로봇인간이 갖는 특성이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의문과 문제제기가 문재인 정체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자 그가 보여준 엽기적(獵奇的) 행태에 대한 이성적 비판이라고 할 것이다. 문재인이 이러한 의심과 비판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어설픈 변명과 되받아치기 식 반격이나 말장난이 아니라 자신이 저지른 과오에 대한 솔직하고 진실 된 고백과 죄과(罪科)에 대한 자수자복을 통해 국민의 용서를 비는 진정한 반성과 참회가 있어야 할 것이다. 지금이 바로 문재인 스스로 온건한 사상을 가진 건전한 정치인임을 입증할 마지막 기회이다.
문재인은 풋내기 도살자 김정은이 2015년 1월 5일 대남공작지도원과 담화에서 "남조선에 있는 진보(=종북)는 적진(敵陣)에 있는 우리의 동지"라고 했다는 말에 동의하고 있는지, "미군철수, 연방제통일, 국보법폐지를 외친 사람들은 (공화국)애국자"라고 한 말에 공감하는지, (2017년) 대선에서 "개성공단활성화, 금강산관광재개 (+사드배치반대?)를 전제조건(공약)으로 내세우는 자는 우리의 (적화통일)동반자"라고 한 말에 동조하고 싶은지 밝혀야 한다.
사족 같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살아남는 길은 악성(惡性)종북의 정체를 여실히 드러낸 문재인과 극렬 친노 패거리를 출당(黜黨)시키고 당을 정화(淨化)하는 길 밖에 없다. 만약 그러지 않는다면, 김정은의 파멸, 문재인의 몰락과 함께 더민주당도 동반침몰하고 말 것이란 사실을 일깨워 주고자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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