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정언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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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정언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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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딸과 며느리 사용언어 서로 달라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가정이 이룩됩니다.

이 가정은 할아버지, 할머니로부터 물려 받은 가정이기도 합니다. 위로 올라가면 무한히 올라가게 되고, 아래로 내려가면 무한히 내려가게 됩니다. 핏줄이 통하게 되는 집단이 가족으로 됩니다.

집안사람을 한문으로 가족이라 합니다. 집안사람들끼리 사용하게 되는 말을 가정언어라고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라는 말이 가정언어 입니다. 아들과 딸이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게 됩니다.

사람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한 분만이 있게 됩니다. <할아버님, 할머님, 아버님, 어머님>이라는 말이 가정언어입니다. 며느리만이 <할아버님, 할머님>, <아버님, 어머님>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됩니다.

아들말이 따로 있고 며느리말이 따로 있는 집을 두고 우리들은 규칙이 있는 집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가정언어란 규칙으로 이룩되어 있습니다. 이 규칙을 어기면 집안이 무너지게 됩니다.

가정의 언어를 어기면 가정이 파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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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영광 2006-01-11 17:40:44
가화만사성 농자천하지대본 콩심으데 콩나고 팥심으데 팥나고 요즘 패륜적 인면수심 사회인격 파탄자 많습니다. 여기 사이버 공간에서도 얼굴없는 흉기들이 설치고 있죠.

최훈영 2006-01-12 07:01:14
한이란 마한.진한.변한을 뜻 하므로 국제용어인 코리아를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한은 경상도 일부 지방에 있었고.위로는 예.맥이 있었습니다

청송 2006-01-14 17:06:43
친인척관계에서 상대방을 어떻게 불러야 할까? 살아가면서 적어도 몇 번씩은 부닥치는 문제라 하겠다. 부르는 말에는 직접 상대방을 부르는 호칭어와 그 사람을 다른 이에게 가리켜 말하는 지칭어가 있다. 누군가를 부르는 말은 그 사람에 대한 예의를 반영하므로 매우 조심스럽게 써야 할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그 부르는 말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거나 잘못 알려진 것도 있다. 일례로 시누이의 남편은 여러모로 어려운 사이인데 그 호칭어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그냥 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지칭어는, 예를 들어 자녀에게 시동생을 가리켜 말할 때 "아제(미혼인 경우) 어디 가셨느냐?"로 자녀가 부르는 대로 말하면 되는 것처럼, 대체로 듣는 사람의 처지에서 말하거나 관계말로 가리키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호칭어보다 어려움이 덜한 듯 느껴진다. 그러나 지칭어 역시 어려운 경우가 많고 듣는 이나 당사자에 대한 예절의 중요성도 호칭어에 비해 조금도 덜하지 않을 것이다.

가족관계에서도 부모의 부름말이 자식의 말과 며느리 말리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최훈영 선생이 밝혀주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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