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여성영화제 포스터 | ||
여성의 시각으로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는 제5회 여성영화제가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동승아트센터 동승홀, 하이퍼텍 나다,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여성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11일 일민미술관 5층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주유신(한국영화회고전 프로그래머), 임성민(아시아영화특별전,여성영상공동체,아시아단편경선 프로그래머), 변재란(부집행위원장), 이혜영(집행위원장), 남인영(새로운 물결,감독특별전 프로그래머), 권은선(딥포커스 프로그래머)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여성영화제의 프로그램 개요를 발표했다.
이번 여성영화제에는 새로운 물결, 아시아특별전:필리핀 여성영화 파노라마, 감독특별전:레아 풀, 한국영화회고전:천의 얼굴의 요부-도금봉, 딥포커스:여성 실험영화/비디오, 여성영상공동체, 아시아 단편 경선, 특별상영 등 7개 부문에서 19개국 12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별상영작은 정수연 감독의 <봄이오면>, 김정화 감독의 <왠지 작은 찻잔과 밥그릇> 등 서울여성영화제 1기 옥랑상 수상작인 두 편의 다큐멘터리와 한국영화에 표현된 여성상과 관객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김소영 감독의 <황홀경>을 포함하여 세 편의 다큐멘터리가 소개된다.
개막작은 박경희 감독의 '미소'(2003년,98분)가 선정되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임순례 감독이 프로듀서를 맡은 <미소>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상실하게 되는 여류 사진작가를 다룬 영화로 삶의 부조리함과 고통에 대한 통찰을 표현하고 있다.
^^^▲ 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와 집행위원회^^^ | ||
4월 15일 국제학술 프로그램인 서울여성영화제 국제포럼(WFFIS International Forum)에서는'아시아 영상 미디어교육: 젠더와 민주주의, 그리고 여성주의 미디어 컨텐츠 개발'을 주제로 토론과 워크샵을 한다. 4월 14일 아시아특별전 섹션포럼 '필리핀 여성영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와 4월 16일 딥포커스 섹션포럼 '여성 실험영화의 경향'이 마련되어 있다.
아시아 단편경선 심사위원으로 제인 유(Jane Yu), 케이 아마타지(Kay Armatage), 고갑희, 정재은 등이 위촉되었고 1명은 아직 미정이다.
영화제의 경쟁부문인 '아시아 단편경선'에서는 최우수상(1편), 우수상(2편), 관객상(1편)이 주어지고 한국적인 문화운동을 벌여온 옥랑문화재단과 함께 여성감독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하는 옥란상, 특별상인 여성신문상과 IF상이 수여된다.
부대행사로는 아사아여성영화인의 밤, 오픈 스테이지, 핸드인핸드 HinH(필리핀 여성노동자 돕기), 쾌걸여담 등이 있고, 주부 관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놀이방을 동승홀 지하 2층 키노에 준비했다. (www.wff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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