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오랜 시간 몸담았던 소속사 판타지오와 결별했다.
판타지오는 12일 "판타지오와 하정우는 지난달 계약이 종료됐으나 양측 모두 심사숙고하고자 의견 조율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 모두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고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하정우는 지난 2004년부터 12년간 소속사에 몸을 담았다.
특히 2012년 9월 판타지오 사옥 1층에 문을 연 카페 판타지오에는 '스타트(Start, Star+Art)'라는 콘셉트로 그의 그림들이 전시돼 이목을 끈 바 있다.
또한 하정우의 그림들은 지난 3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아스트로의 '월요병 퇴치 LIVE #01 먼데이즈 품격'에서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카페 판타지오는 운영되지 않고 있지만, 소속사를 완전히 떠난 그의 그림들이 앞으로도 계속 걸려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하정우는 오는 2017년 개봉하는 영화 '신과함께'에서 강림 역을 맡아 촬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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