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씨어터, 오는 10월 19일 2016 신나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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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씨어터, 오는 10월 19일 2016 신나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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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단비 같은 공연

▲ ⓒ뉴스타운

(재)강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강남구,서울시,서울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 후원하는 2016 신나는 음악회가 강남씨어터에서 오는 10월 19일 오후 7시30분에 개막된다.

공연은 클래식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을 기획됐으며 공연시간 한시간전 선착순 무료다.

2016 공연장상주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재)강남문화재단의 상주단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카로스타악기앙상블이 신나는 음악회라는 주제로 강남씨어터에서 열리는 무료공연이 시민들의 문화여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에 대한 갈증(가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문화 갈증은 문화 뿐만 아니라 친밀히 연관 된 여행 및 여가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국민들의 매마른 여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실시한 ‘2015 국민여행 실태조사’의 결과를 확인한 결과 국내여행을 하지 않은 이유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여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이유가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문화갈증을 잠시나마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문화 단비의 역할로 10월 카로스타악기앙상블이 준비한 이번 신나는 음악회는 멀리가지 않고도 문화와 여행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클래식의 본 고장 유럽 각 지의 흥겨운 곡들만을 선정해 마치 가을에 유럽여행을 떠나듯 정적인 가을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신나는 공연을 선사 할 예정이다.

첫 번째 출발지는 Visional Train for percussion ensemble / K. Mamada

환상 속 기차의 작은 울림으로 시작되는 이 곡은 건반 타악기의 대표적 악기의 비브라폰이 기차의 시동을 알리며 천천히 출발을 시작한다. 이후, Moderato 템포의 안정적인 기차의 움직임이 조금씩 빨라지고 마치 기차가 속력을 내듯 마림바와 팀파니, 차임벨, 드럼세트가 더해지며 웅장하고 빠른 기차의 운행을 표현하며 관객을 다음 정착지로 안내한다.

두 번째 는 헝가리다. Hungarian Dances / J. Brahms No. 1, 6, 5

박진감 넘치는 리듬과 구슬픈 선율이 결합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창출하는 것이 헝가리 무곡의 특징이다. 브람스는 헝가리계 바이올린 연주자 에두아르드 레메니와 함께 독일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순회공연을 했는데, 이 때 영향으로 헝가리 무곡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21개의 곡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제 5,6번이며 카로스타악기앙상블만의 흥겨운 타악연주를 통해 헝가리의 무곡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 종착지는 독일이다. Das Leid von jungen Akkordeonspieler / D. Nikolas Wirtz

독일출신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대니얼 니콜라스 뷔르츠가 쓴 이 곡은 업비트 한 재즈풍의,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들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마림바 듀엣곡이다. 이런 종류의 음악은 나이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빠른 재즈풍의 음계와 릭(연주법)을 통해 화려하면서도 완성도 있는 곡으로 도착하게 된다.

총 7곡의 다채로운 음악으로 꾸며지며 오는 10월 공연을 앞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지난 1989년 KBS 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인 이영완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명 음악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10여 명의 전문 타악기 연주가로 창단됐다.

매년 “해설이 있는 음악회” 라는 부제로 여러 차례의 연주를 통하여 타악기 분야가 좀 더 친숙한 음악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를 통해 타악기만의 독특한 음색과 신비로움으로 많은 고정 관객을 보유한 최정상의 타악기 앙상블이다. 2016 공연장상주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매월 다양한 주제로 6월부터 12월까지 강남씨어터에서 색다른 타악기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 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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