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란의 경기가 열리는 오늘(11일), 이란 코치 네쿠남이 또 한국을 도발했다.
한국 대표 팀은 오늘 열리는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란 축구 코치 네쿠남에게 저격을 받았다.
네쿠남은 이란 축구 전문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우리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해 가만히 있는 한국 선수들과 국민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지난 6월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현재 축구 대표 팀 코치 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현역 시절 때도 "지옥의 원정 맛을 보여주겠다"라고 한국을 향한 도발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당시 선수로 활동하던 박지성은 "지옥이 될지 천국이 될지는 경기가 끝나봐야 한다"고 맞대응했고 우리는 전혀 기죽지 않고 힘든 원정경기에서 값진 무승부를 따냈다.
한편 오늘 네쿠남의 발언에 대응한 선수가 있었는데 바로 한국 대표 팀 손흥민이다.
그는 네쿠남에게 도발 당하기 전 "네쿠남이 피눈물을 흘리게 해주겠다"며 강한 의지를 불태웠고 오늘 저격 글에도 인터뷰를 통해 "긴 말 필요 없다. 그라운드 위에서 조용히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며 여유로운 웃음을 보여줘 보는 이로 하여금 통쾌하게 했다.
각 팀에게도 중요한 경기니 만큼 신경전 또한 상당한데 이 흥미진진한 경기는 오늘 밤 11시 45분에 JTBC에서 단독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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