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서화면 천도1리가 사과꽃 가득한 평화생명 마을로 거듭난다.
인제군청은「평화생명 사과마을 조성사업」이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제군청은 2019년까지 서화면 천도 1리 일원에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사과 공동 선별 시설, 저온 숙성 저장 시설(1동, 60㎡), 사과 가공시설(1동, 100㎡), 사과 체험교육장(1동, 100㎡)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사과 생산면적을 현재 총 15ha에서 30ha까지 확대하고, 마을 안내시스템 설치, 지역특화마을 환경정비, 정보화 시스템 구축 및 브랜드 개발, 가공 ․ 포장재 개발, 홍보마케팅, 주민교육 등 마을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서화지역은 사과의 생산부터 선별, 저장, 판매, 가공 단계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사과를 지역 특화상품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주민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강원북부 지역이 사과 재배의 적지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인제 서화지역은 일교차가 높고, 일조량이 풍부해 사과 재배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인제군청 관계자는 "인제 최북단에 위치한 서화면에서 생산된 사과는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하며, 저장기간이 길어 상품가치가 매우 우수하다. 서화면 사과를 이용한 테마마을의 조성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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