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음담패설로 자승자박을 초래했다.
미국의 한 매체는 9일(현지 시각) 트럼프가 라디오 방송 등에서 했던 음담패설을 모아 방송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는 라디오 DJ가 그의 딸 이반카 트럼프에 대해 "전에 봤던 것보다 더 섹시해진 것 같다. 혹시 가슴 수술을 한 것 아니냐"고 묻는 질문에 "아니다. 그녀는 원래 섹시했다"고 답했다.
그는 "여자들은 35세가 되면 퇴실해야 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자신의 SNS 계정에 "남편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힐러리가 어떻게 국민을 만족시킬 수 있느냐"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은 오는 10일 대선 후보 2차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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