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정동영 김근태 두 전직 장관의‘민주세력 통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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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정동영 김근태 두 전직 장관의‘민주세력 통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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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당의 정동영 김근태 두 전직 장관이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데, 특히 두 사람이 광주에서 각각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개혁세력의 재통합 차원에서 민주당과의 통합에 대해 이야기했다.

민주당을 분당시킨 주동자는 노무현 대통령이고, 정동영 김근태 두 장관은 거기에 동조를 한 분들이다. 지금에 와서 민주개혁세력의 통합을 이야기하는데 그런 말을 하기 전에 민주개혁세력을 분열시킨데 대한 자기반성이 먼저 있어야 한다.

이들은 노 대통령 따라가서 장관까지 지내고 나와서 이제 와서 대권도전에 필요하니까 또다시 민주당을 이용하겠다는 생각으로 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이른바 통합을 이야기한 것이다.

분열에 대한 반성 없이 통합을 이야기 하는 것은 진정성이 없다. 열린당의 창당은 민주개혁세력 분열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열린당의 해체가 선행되지 않고서는 어떠한 통합논의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힌다.

특히 민주개혁세력을 분열시킨 것은 광주 5·18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광주에 와서 그러한 기자간담회를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언제 5·18 영령들에게 물어보고 민주당을 분당시켰는가?

열린당은 또 얼마 전 김대중 전 대통령도 민주개혁세력의 통합을 원한다고 했는데, 언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물어보고 민주당을 분당시켰는가?

민주당을 분당시킬 때는 자기들 필요에 따라 나누고 이제 다시 민주당이 필요하니까 다시 합하자는 이야기를 하는데, 왜 하필 광주에 가서 그런 주장을 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파는지 그 뜻을 모르겠다.

다시 말하지만 진정으로 통합을 원한다면 분열행위에 대한 반성과 열린당의 해체가 선행되어야 하고 친정인 민주당으로 원대복귀하면 된다.

2006년 1월 9일

민주당 대변인 유종필(柳鍾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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