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InterBrand)는 5일(현지시각) 2016년도 글로벌 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를 발표했다.
한국 기업으로서는 삼성이 세계 7위를 기록했고, 아시아 기업으로서는 일본의 도요타자동차(5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세계 1위는 미국의 애플, 2위 구글, 3위 코카콜라, 4위 마이크로소프드, 5위가 일본의 도요타, 6위 미국의 IBM, 7위가 한국의 삼성전자가 랭크됐다. 1~4위 모두 미국기업이 차지했다. 100위안에 든 한국 기업은 3개 회사로 삼성전자 7위, 현대자동차 35위, 기아자동차 69위를 나타냈다.
일본기업은 도요타(5위), 혼다(21위), 캐논(42위), 닛산자동차(43위), 소니(58위), 파나소닉(68위)이다.
100위안에 든 중국 기업은 2개회사로, 화웨이(72위)와 레노보(99위)였다.
인터브랜드는 ‘소비자의 신뢰’라는 요소를 독자적으로 금액으로 환산해 브랜드 가치를 비교했다. 금액으로 1위인 애플은 약 1781억 달러, 한국의 삼성(7위)은 약 518억 달러로 삼성은 애플의 약 29%에 해당된다. 2위 구글은 1332억 달러, 코카콜라(3위)가 약 731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4위)가 728억 달러, 5위 도요타는 약 536억 달러로 환산됐다.
한편, 상위 100개사 가운데 브랜드 가치 성장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작년 대비 48% 증가한 미국의 페이스북이었다. 순위는 23위에서 15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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