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니, 이번에는 시집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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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니, 이번에는 시집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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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출간한 첫 시집 ‘아프리카’를 놓고 네티즌들 반응은?

^^^▲ 귀여니가 출간한 시집 '아프리카'^^^
"음....... 이걸 시라고 해야 하나?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인기 인터넷 소설작가 귀여니(본명 : 이윤세, 20)가 소설에 이어 25일 출간한 첫 시집 '아프리카'(반디출판사)를 놓고 네티즌간에 작품성 논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귀여니의 시를 놓고 일부에서는 "시내용에 문학성이 지나치게 부족한 '낙서'나 마찬가지다."고 하면서 비방을 하고 있으며 또한 다른 일부에서는 "무조건 비방만 하기 보다는 문학에 다양성을 인정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서로간의 양측에서 의견대립을 하고 있다.

25일날 출간된 '아프리카'시집은 귀여니가 캐나다에서 머물던 1년여간에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올린 125편의 시와 아포리즘(경구)으로 꾸며져 있다.

어떤 한 네티즌은 27일 베스티즈에 "귀여니 싸이에 오른 시집의 일부이다"며 시를 몇 편 소개했다.

아래의 작품이 귀여니가 썼다는 시의 내용이다.

● 명심해./하루만에 당신에게 반했다는 그 사람은/다음날 또 다른 사랑에 빠질수 있다는 걸. (제목 ‘명심해’)

● 영원이란,/누구에게도 허락될수 없는/이 세상의 가장 큰 거짓말. (제목 ‘가장 큰 거짓말’)

● 신발 끈 더 꽉 묶어./우리가 함께 할 코스는/백미터 단거리가 아니라/마라톤이야 이 멍청아. (제목 ‘코스’)

● 착한 여자와 이별 하면/ 그녀는 잘 지낼거야/ 금새 잊어버리지만// 나쁜 여자와 이별하면/그 년은 잘 지내려나 하며/ 두고 두고 생각한다 (제목 ‘착한여자 나쁜여자’)

● 사랑의 주특기는 행복을 미끼로 꼬드기다/ 안심해 모든 걸 내줬을 때 뒤통수 후려치기 (제목: 사랑의 주특기)

이 시의 내용을 읽은 네티즌들의 반응은 "이딴게 시집이면은 나도 쓰겠다.", "도대체 어느 출판사가 제정신으로 이걸 책으로 출판했냐?", "시집이라기보다는 낙서장이라고 하는게 어울리겠다.", "지하에 계신 윤동주 선생님께서 관뚜껑 열고 나오실 일이다."면서 맹렬히 비난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귀여니작품에 열광하는 네티즌 팬들의 반응으로는 "시도 신세대 감성을 제대로 포착한 더할나위 없는 괜찮은 작품이다.", "이런 스타일의 작품도 괜찮은듯 하다."면서 칭찬을 하였다고 한다.

한편 '아프리카'를 출간한 반디출판사측은 "분명히 정통시집은 아니다."라고 말을 하면서도 "시집으로 출간하는 것을 놓고 내부에서도 서로간의 의견이 엇갈렸으나 신세대들이 공감할수 있는 책이라고 판단하여 '아포리즘 시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출판사측은 "신세대들이 공감하는 귀여니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다면서 시집의 새로운 시도를 한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현재 반디출판사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비방하는 게시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으며 또한 귀여니 시집 '아프리카'를 구입하지 말자는 불매운동 까지 벌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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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6-01-11 16:24:29
미쳐돌아가는 세상이다.
개나소나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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