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 파고드는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해 작은도서관 2개소를 오는 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5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관하는 작은도서관은 정안 구 보건지소에 위치한 '정안밤톨이 작은도서관'과 금학동 e편한세상아파트 내 '금학동 작은도서관' 등으로 각각 30석과 20석 열람석을 갖추고 2670권, 2658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특히, '정안밤톨이 작은도서관'은 독서와 공부, 모임들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책을 편안히 볼 수 있는 북카페 및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기르기에 초점을 맞춰 공간을 조성했으며, '금학동 작은도서관'은 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공간과 일반인 및 어린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강좌실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2곳의 작은도서관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작은도서관 자치운영위원회)을 각각 구성하고, 매일 2명이 자원봉사를 하도록 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책을 만나러 왔다가 사람을 만나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이 바로 작은도서관"이라며, "작은도서관이 대규모의 공공도서관에서 느낄 수 없는 공동체 문화 사랑방으로서의 역할과 봉사와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안밤톨이 작은도서관, 금학동 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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