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분석] 차별화! 특화설계가 청약률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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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분석] 차별화! 특화설계가 청약률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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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특화설계 경쟁이 치열하다.

건설사들은 청약자들의 눈길을 끌기위해 천장고 높이기, 소형 4베이 등 공간을 늘리는 평면설계는 물론 100% 판상형, 내진설계 등 단지설계 경쟁을 하고 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차별화된 특화설계로 관심을 모으는 분양단지를 소개한다. 

천장고 높이기

높은 천장은 시원한 개방감에 고급스러운 공간연출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과거 펜트하우스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높은 천장고를 내세운 개성 있는 주택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피데스개발이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는 아파텔임에도 불구하고 3m 이상의 천장고로 설계됐다. 일반 아파트의 평균 천장고 2.3~2.4m와 비교해도 60~70cm이상이 더 높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부지 특성을 활용해 모비우스 띠를 형상화한 외관 특화디자인, 3,000㎡ 너비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가족, 친구, 친척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취미실도 조성한다. 

전용면적 59㎡ 4베이

중소형에서 공간 활용도가 높은 4베이가 인기다. 전용면적 84㎡는 물론 59㎡ 소형에서도 4베이 평면설계가 늘어나고 있다. 

4베이 아파트는 공간 효율성이 높을 뿐아니라 물론 모든 방과 거실에서 햇빛을 볼 수 있다. 또 알파룸이 제공되며 주방과 거실이 통해 있어 3베이보다 공간 면적을 넓게 쓸수 있다. 

금호산업이 하남시 덕풍동에 짓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다양한 특화설계도 갖추고 있다. 우선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로 59A타입은 판상형 4베이(Bay), 3룸(Room)구조로 소형아파트지만 신혼부부 및 3인 이상 가구도 수용 가능한 여유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저층 테라스

저층 아파트에 정원을 결합한 테라스 아파트가 인기다. 테라스는 아파트 내부에서 바깥으로 연결된 지붕이 없는 공간이다. 

테라스는 사생활 침해, 부족한 일조량 등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아파트 저층에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짓는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는 저층 가구에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2층 모든 가구와 6층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를 제공한다. 또 저층 세대에 측면 발코니를 제공하고 이곳에 알파룸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원형 단지설계

화성산업이 10월 분양예정인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A43블록)은 특화된 공원형 단지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옆 35만㎡에 달하는 박석공원(힐링공원)과 연계한 공원아파트다. 

박석공원과 연계된 산책로를 따라 운동·휴식·소통을 통해 전세대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이웃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인 에버그린파크가 있다. 생태연못과 소하천, 티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내진설계

국내 건축법상 내진 설계 관련 법안은 1988년부터 적용돼 공동주택에는 필수적으로 내진 설계가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내진 설계가 적용된 건축물은 약 35%에 불과하다. 

일성건설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짓는 해운대 센텀 트루엘은 내진·제진구조를 통한 지진 안심 아파트로 짓는다. 

내진구조는 지진 발생 시 건물의 좌우 진동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의 가로축을 강화하는 것이다. 제진구조는 내진구조에서 한층 강화된 설계로 건물과 가로축 사이에 지진 진동을 줄이는 특수장치 ‘댐퍼’를 부착해 건물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한다.

광폭거실

광폭거실은 말 그대로 거실을 6~7m까지 확장해 뛰어난 개방감과 넓은 체감면적을 느끼게 하는 설계다. 거실을 확장함으로써 가족 중심의 문화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광폭 거실이 가능한 것은 기둥이 없는 구조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지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원주기업도시 4블록에 짓는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은 선호도 높은 선호도 높은 84m² 이하 중소형 평면에 최대 6.9m의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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