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정책 철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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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청양군수,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정책 철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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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필 서한문을 이준식 교육부장관, 지역출신 국회의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장우 최고위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29명 등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전달

▲ 이석화 청양군수 ⓒ뉴스타운

이석화 청양군수가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정책 철회를 호소하는 친필 서한문을 이준식 교육부장관, 지역출신 국회의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장우 최고위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성엽) 위원 29명 등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전달했다.

이 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청양군이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장학기금 200억 원을 조성하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교통편을 제공하며, 교육환경개선과 함께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는 등 자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반하는 통폐합 정책을 철회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유도를 골자로 하는 교육부의 입법예고는 농촌의 특수성과 교육기반을 고려하지 않고 경제논리만을 내세운 정책으로, 결과적으로 지역공동체가 무너지고 이농현상이 가속화돼 존립마저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지난 6월 7일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은 4월 1일 기준 이후 3년 연속 인구수 3만 명 미만, 학생 수 3000명 미만인 소규모 교육지원청의 통폐합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그 대상 전국 25개 자치단체 가운데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청양교육지원청이 해당된다.

청양군은 그동안 지역 언론 및 방송매체를 통해 여러 차례 통폐합 추진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으며, 1만8000여명의 군민 서명서와 탄원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특히, 지난달 9일에는 군민과 2700여 학생 및 학부모들이 헌법으로 보장된 균등하게 교육 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국가정책과도 상반된 교육부의 일방적인 통폐합 정책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정책 추진이 철회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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