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부천구슬치기당구클럽, 당구의 미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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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부천구슬치기당구클럽, 당구의 미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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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으로 불리우던 공간이 ‘당구클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 ⓒ뉴스타운

필자가 부천 부개역 근처에 ‘브레통 국제식 당구대’가 설치된 ‘대대전용 당구클럽’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부천구슬치기당구클럽(대표 최태근)’이다.

최근 금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새로 생긴 금연 당구클럽 ‘부천구슬치기당구클럽’은 오픈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부천, 인천 지역의 당구 매니아들이 ‘입소문’을 듣고 몰려들고 있다. 흡연자들을 위해 흡연부스를 따로 만들어 비흡연자에 대한 배려는 물론 여타 당구클럽과는 차원이 다른 고급형 실내 인테리어 등은 독보적이다.

클럽 운영자인 최태근 대표는 “대대전용 당구클럽은 수익면에서 많은 부분을 손해보지만, 앞으로 당구클럽이 가야할 방향이라고 평소 생각했고, 오픈한지 2달도 안되었지만 그래도 많은 당구 매니아층에서 즐겨 찾아주셔서 힘을 얻는다”며 “현재가 아닌 미래의 당구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구슬치기당구클럽은 8대 당구대 모두를 프랑스산 ‘브레통 당구대’를 사용하고 있다.

이 당구대는 당구의 교과서적인 부분을 그대로 표현할 수가 있어서 찾아오는 당구매니아들은 너도나도 ‘브레통 당구대’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클럽 운영자 측면에서는 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당구인들 측면에서는 여타 당구대에서 구현해볼수 없는 ‘당구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다며, 어떤 당구 동호인의 경우에는 일주일에 4~5번 찾아오고, 심지어 영등포에서도 오는 손님이 있다고 애기한다.

당구 경기중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담배’를 필수가 없고, 모든 점수관리는 ‘빌리보드’라는 당구 전용 디지털 점수판을 이용하고, ‘브레통’이라는 다소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당구대를 고집하는 최 대표의 고집이 향후 ‘당구’의 미래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것이라고 보여진다.

당구 분야는 현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당구방송’은 자타공인 최고의 시청율을 자랑하고 있고, 올해 2회째를 맞는 ‘LG 유플러스배 당구대회’ 우승상금도 역대 최고액을 경신하고 있고, 그 가운데 기존의 ‘당구장’이라고 불리우던 공간도 이제는 ‘당구클럽’이란 공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주판알’이라고 불리우던 당구장의 점수계산하던 물건도 이제는 ‘IT’시대에 걸맞게 ‘디지털 점수판’으로 바뀌고 있고, 담배 연기와 냄새 때문에 ‘당구’를 외면한다던 사람들에게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금연당구클럽’의 등장, 빠르게 변모하는 ‘당구클럽’의 모습을 취재하던 중에 만난 최태근 대표는 ‘당구의 미래’를 열어가는 개척자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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