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맨투맨'에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JTBC 새 드라마 '맨투맨'은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극중 김민정은 여고시절부터 여운광의 팬클럽을 이끌어 온 열혈 팬 차도하 역을 맡았다.

이후 여운광 소속사에 팬 매니저로 취업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온 몸으로 오빠를 사수하는 철벽 매니저로 활약하지만 불쑥 나타난 경호원 김설우로 인해 완벽했던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맨투맨' 제작진은 차도하 역에 대해 "두 남자 사이에서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지닌 인물로 단연 드라마 속 화룡점정을 찍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정 역시 30일 소속사를 통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색다른 캐릭터를 맡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대 만나니 참 좋다. 반가운이. 소중한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늘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음료를 마시며 미모를 자랑하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팬 매니저 역을 맡기에는 너무 예쁜 외모가 눈길을 끈다.

한편 박성웅, 박해진, 김민정이 출연하는 JTBC 새 드라마 '맨투맨'은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사전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3일 주조연 배우들의 상견례 밑 전체 대본 리딩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