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사아트센터에서는 문인화가 소석 구지회 작품전이 열리고 있었다.
“작가는 현실에서 느끼는 불통을 다름 아닌 벽으로 표출한 것이다. 하지만 구지회의 필묵은 벽이라는 문제제기나 사회고발로만 그치지 않는다. 동시에 과도할 정도로 텅텅 빈 공간으로 광대무변의 소통을 열어 재끼고 있다. 이 지점에서 비로소 필묵의 유희도 자리한다. 유희를 위한 유희가 아니다. 그래서 벽은 동시에 사이이고 숨통이다
구지회의 문인화 내지는 필묵어법의 힘은 벽으로 벽을 깨는데 있다.”고 예술의 전당 이동국 서예부장을 말했다.
구지회 작가의 유희전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16. 9. 28. ~ 10. 3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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