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손해 보지 않도록 먼저 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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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손해 보지 않도록 먼저 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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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기변호사 대동주민을 상대로 무료법률상담

▲ ⓒ뉴스타운

“자신의 이익보다는 상대가 손해 보지 않도록 먼저 배려한다.”는 게 말은 쉽지만 행위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손해 복구 등을 업으로 하는 변호사입장에서는 더욱 더 그러하다.

종합법률로펌 보담 백홍기(1963)변호사는 9월30일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대동주민센터(동장 김명호)’에서 주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을 했다. 주민들이 일상생활하면서 겪을 수밖에 없는 법적인 문제 등에서 손해 보지 않도록 법률상담을 한 것.

▲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백홍기변호사 ⓒ뉴스타운

한편 백홍기 변호사는 충남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법과대학원을 졸업했다. 지금으로부터 23년 전 사법고시에 합격했고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했다. 현재 변호사18년차인 베테랑 변호사다. 백홍기 변호사는 “진솔하고, 경제적 약자를 위한 성실한 변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財上平如水 人中直似衡)”란 말이 있다. 바로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아야 한다.”는 의미다. 조선 후기 동양최대의 상인이었던 “가포 임상옥이 좌우명으로 삼았다”는 말이다.

임상옥이 후대에 까지 훌륭하다고 칭송받는 것은 상업적 수완이 뛰어난데 있었던 것이 아니라 벌어들인 돈을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데 사용했기 때문이다. 당시는 99마지기를 가진 부자가 1마지기를 가진 사람으로부터 그것을 빼앗아 100마지기를 채우던 때였다. 그런데 임상옥은 “굶주린 사람들에게 저리의 빚을 주었다가 그것을 모두 탕감해 주는 식으로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였다.

▲ 주민과 법률상담하고 있는 모습 ⓒ뉴스타운

오래전 “임상옥의 인중직사형(人中直似衡)에 심취했다”는 백변호사는 “왜 사람 바르기를 ‘저울에 비유했을까?’생각하다가 저울은 서로 평형이 안 되면 기울어지고 또한 그 눈금은 아주 세밀하고 정확하다”는 것을 알아 “흔히 우리들은 자신에게 들이대는 삶의 잣대와 다른 이에게 들이대는 삶의 잣대가 다르다”는 이치를 깨달았다고 한다. 해서 “당장 나 자신의 이익보다 상대가 손해 보지 않도록 먼저 배려하는게 나중에는 자신의 풍요로 돌아옴을 알게 돼 성실과 배려를 신조로 삼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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