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서울공장이 노원문화예술회관의 2016년도 상주단체로 지정되어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극단의 레퍼토리극과 창작신작, 그리고 예술교육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가오는 10월 6일(목) - 10월 8일(토)에 개막되며 작품은 신작공연 뮤지컬 '이상 그 이상'이다.

작품은 최수직 작 / 김소라 작곡 / 강남 연출로 "시인 이상의 자유와 상상력을 노래로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시인 이상이 가진 천재 시인의 모습보다 이분화 된 세상에서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허물고 진정한 가치를 쫓던 '한 남자'의 모습을 그려내고자 하는 작품이다.

또한 타협하지 않았던 시인 이상의발자취를 따라‘이상 그 이상’ 은 관객과 함께 오늘날 우리가 쫓아야 될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되새겨 보게 한다.

음악을 하고 싶었던 배우, 그러나 음악을 하면서 1% 채워지지 않는 것을 느꼈던 배우 김사련. 꿈을 펼치지 못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혀서 살아가는 관객들이 이 공연을 통해서 꿈은 언제나 이룰 수 있고 가슴 속에 있기 때문에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허물고 진정한 가치를 펼쳐나가기를 바래는 배우 김사련.

노래하고 연기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지 않도록 최대한 자연스럽게, 그 인물 그대로를 보여주는 그의 솔직한 노래와 연기를 '이상 그 이상' 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 토요일 오후 2시, 6시에 하며 문의는 극단 서울공장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