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1차 TV 토론 시청자 8천 400만 명,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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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1차 TV 토론 시청자 8천 400만 명,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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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식당, 사무실 등지 시청자수는 미포함

▲ 이번 TV토론회는 여성 최초의 대통령을 지향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과 공직 경험이 전혀 없는 정치적 아웃사이더 이색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 사이의 직접 대결이 전례 없는 관심을 끌었다. ⓒ뉴스타운

9월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약 98분 동안 진행된 미국 제 45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68)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70) 후보 간의 첫 번째 TV토론회 시청자는 8천 400만 명인 것으로 조사돼, 미국에서의 TV토론 60년 역사에서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의 조사전문기관인 닐슨(Nilson Report)은 27일 두 후보 간의 TV토론 시청률은 4대 네트워크를 포함하여 약 8천 40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날 TV토론회는 주요 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닐슨 측은 이번 시청자 수 집계는 전통적으로 집에서 TV를 시청한 수치라고 말하고, 술집, 파티장, 사무실, 식당 등지에서 시청한 수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인터넷을 이용한 시청자까지를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시청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TV토론 사회자는 엔비시(NBC)방송의 ‘엔비시 나이틀리 뉴스(NBC Nightly News)'의 앵커인 레스터 홀트(Lester Holt)가 진행했기 때문에 시청자수가 많이 늘어났으며, 따라서 NBC를 통해 토론회를 본 시청자수는 18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에이비시(ABC)방송은 1350만 명, 시비에스(CBS)는 1210만 명, 폭스뉴스(Fox News)는 1140만 명, 시엔엔(CNN)은 990만 명, 폭스 방송 네트워크 550만 명, 엠에스엔비시(MSNBC) 가 490만 등으로 나타났다. 또 영어 방송이외의 스페인어 방송으로 시청한 사람의 수도 430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최초의 대통령을 지향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과 공직 경험이 전혀 없는 정치적 아웃사이더 이색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 사이의 직접 대결이 전례 없는 관심을 끌었다.

지금까지 가징 많은 시청자를 기록한 것은 1980년 당시 민주당 후보인 지미 카터(Jimmy Carter) 공화당의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 후보의 TV토론으로 약 8천 60만 명 정도였다.

가장 최근의 TV토론은 지난 2012년도의 오바마-롬니(Obama-Romney) TV 토론회로 당시 시청자수는 6700만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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