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귀국해 야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박병호는 취재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꿈 꾸던 무대에서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재활을 위해 한국에 빨리 온 만큼 열심히 재활하고 준비해서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부진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빅리그 첫해의 부진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힌 그는 2017년 3월에 열릴 WBC 대회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참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는 "내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다"라면서도 "몸 상태는 대회 전까지 완벽해질 것 같다"라고 덧붙여 참가 의지를 더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음 고생 심했겠지만 빅리그를 떠나 프로 선수이기에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재활 이후에 좀 더 간결한 스윙이 필요할 듯"이라는 등의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그가 무사히 재활을 마치고 WBC 한국대표팀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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