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산 대전서구청장이 계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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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산 대전서구청장이 계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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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로 버티자니 위태하고 옮기자니 그렇고 그런 상황

 
   
  ^^^▲ 가기산 대전 서구청장
ⓒ 서구청 홈에서^^^
 
 

닭의 갈비뼈는 먹을 것은 없으나 그래도 버리기는 아깝다는 뜻에서, 무엇을 취해 보아도 이렇다 할 이익은 없지만 버리기는 아까움을 나타내는 말로 '계륵(鷄肋)과 같은 존재다'라는 말을 사용한다. 지금 가기산(63) 대전 서구청장의 상황이 바로 계륵과 같은 존재가 됐다.

자민련 소속의 가기산 대전 서구청장 행보가 갑자기 빨라졌다. (가칭)국민중심당으로 가자니 환영분위기가 아닌 드러내놓고 따돌림 당하는 것 같고 숙이자니 자존심(?)이 손상되는 상황이다. 최근까지 가 청장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다는 모씨는 “가청장의 지금 상황이 복잡하다”며 “한 언론사와 인터뷰해 자민련을 버리고 국민중심당에 안 간다고 했으니 다른 당을 타야하나 마땅히 환영하는 정당이 없어 고민에 빠진 듯하다”고 말했다.

결국 당 대표 혼자 달랑 있는 자민련 간판으로 출마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김학원 당대표의 어떤 결단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는 것.

즉 한나라당으로 갈 확률이 높은 김학원 대표가 가 청장을 한나라당 서구청장후보로 공천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대전시당 입장에서는 가 청장을 환영하고 받을 입장이 안 된다. 전번 구청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와 2위로 낙선한 김영진 대전시당 대변인을 나 몰라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어서 그는 “한나라당 입장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대적할 대전시장 후보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김영진 대변인을 서구청장후보로 가청장을 대전시장후보로 내세울 수도 있겠지만 박성효 정부부시장이 어느 당 후보로 어느 자리(서구청장 또는 대전시장)로 출마하느냐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 있다”며 “아마도 한나라당 입장에서 가청장의 입당을 막을 수야 없겠지만 가청장을 두 팔 벌리고 환영 할 수 만도 없는 계륵과 같은 존재로 볼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전 서구청장 후보로 가기산 현 청장 외에 열린우리당에서는 송용길 수자원공사 수석위원, 한나라당에서는 김영진 대전시당 대변인, 한기온 대전학원장연합회장, 박성효 대전시 정무부시장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가기산 청장이 국민중심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에는 0순위였으나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서구지역정가에 가 청장에 대한 여론이 돌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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