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 | ||
노무현 대통령의 이같은 결정은 당지도부 만찬 간담회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당 소속 의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당초 1,2각 개각 당시 여론의 반발로 유보했던 유시민 의원의 내정이 확실시됐다고 발표했다.
김 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유 장관 내정자는 재선 의원으로 그동안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을 지내는 등 식견이 탁월하며 매우 개혁적이고 창의적인 분"이라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 수석은 유의원의 내정과 관련 "정책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소신이 뚜렷해 연금제도 개혁이나 사회양극화 문제,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책 등 복지부 당면 현안을 원활하고 성과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 대통령이 당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설득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갑자기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청와대의 관계자는 "어차피 유 의원을 복지부장관으로 앉히기로 했던 것은 결정된 것이었고, 더 이상 시간을 끌 경우 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대통령이 판단하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소속의원들은 "당의 분열을 초래할 것"이라며 유 의원의 내정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당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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