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부터 시행하기 위해 구상하고 있는 해외 사무소의 주요 개선방안은 첫째, 뉴욕무역관의 관장 직제를 폐지하고 통상관에 대해서는 수출지원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는 성과급제를 도입하는 등 통상지원 기능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둘째, 상해무역관의 전시시설을 새롭게 정비하는 한편 중국 진출 유망기업을 신규 발굴 확대하는 등 해외사무소를 기존의 교류와 통상지원의 기능에서 통상진흥기능을 보다 더 강화하는 비즈니스 서포트 센터(BUSINESS SUPPORT CENTER)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뉴욕무역관의 경우 관장 직제를 폐지하고 성과급제를 도입함으로써 최소 3만불의 운영예산 절감과 함께 예년대비 3배 이상의 수출지원 촉진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해외사무소는 그동안 바이어 발굴, 제품설명, 신용장 개설 등 수출실무지원을 통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담당하며 해외틈새시장을 공략하여 지난해 12월 현재 수출지원 실적이 3007만불로 우수한 지역 생산품의 수출영역 확대에 기여해 왔다.
또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안면도국제꽃박람회, 2006금산국제인삼엑스포 등 충남도정의 주요 국제행사를 홍보하는 한편 현지 교민회 등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대외협력을 강화하는 등 많은 역할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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