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홍영기의 몸 상태가 매우 위태로워 보인다.
홍영기는 23일 열린 로드FC 033 계체량 측정식에서 팀원들의 부축을 받아 겨우 계체량을 측정했다.
등장에서부터 부축을 받아 힘겹게 측정기 위에 오른 홍영기는 계체량을 통과한 직후 그대로 쓰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페더급 경기를 치르기 위해 엄청난 감량을 감행한 게 스스로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몸에 무리를 준 것으로 판단된다.
걷는다기보다 팀원들에 의해 '걸어졌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힘겨워 보였다.
그는 늘어진 자신의 몸 상태를 자각하고 중계진을 향해 "이런 모습 보여 드려 죄송하다. 회복해서 경기에 지장 없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영기는 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아세코 히로토와 로드 FC 033 페더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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