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제 마의태자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상남면 김부대왕로 마의태자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상남2리 용소마을에서 주최하고 인제마의태자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 전통행사, 체험행사, 경연행사, 부대행사 등 5개 분야에서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24일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신라시대의 고유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전통의상 행진과 전통재례, 취떡 떡메치기, 오미자·머루 따기 및 원액 만들기 체험, 맨손 송어잡기, 윷놀이·투호·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마의태자 축제 기념 초등학생 사생대회와 마의태자와 관련된 OX퀴즈를 진행해 마의태자와 인제군 및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농산물 직거래 및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고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마을 주민중 혼례를 올리지 못한 부부의 사연을 받아 축제장에서 전통혼례 방식으로 실제 혼례식을 치러줌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철구 마의태자 축제추진위원장은“마의태자축제는 인제군에서 신라부흥운동을 펼쳤다고 전해지는 마의태자를 주제로 우리의 전통문화와 농촌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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