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에게서 나는 택이의 향기 "덕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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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에게서 나는 택이의 향기 "덕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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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사진: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뉴스타운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의 인기가 대단하다.

19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이영(박보검 분) 앞에 여인의 모습으로 선 홍라온(김유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은 자신과 궁에서 자꾸만 벗어나려는 홍라온에게 수신호로 '내가 너를 매우 좋아한다. 떠나지 말고 내 곁에 있어라'라고 마음을 전했다.

세자인 이영과의 신분 차, 자신의 성 정체성 때문에 혼란을 겪어 오던 라온은 마침내 마음을 열고 여인의 모습으로 이영 앞에 나타났다.

라온의 모습을 본 이영은 세상을 얻은 듯한 표정으로 "여인인 너를 뭐라 부르면 좋겠느냐"라고 물었고, 라온은 "홍라온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영은 다정한 목소리로 "라온아"라고 불러 그녀의 감정을 벅차오르게 만들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 또한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관계에 응원을 전했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이영이 라온을 부르는 순간 택이가 보였다"며 '응답하라 1988'(tvN, 올 1월 종영)에서 덕선(혜리 분)과 애틋한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군 택(박보검 분)을 언급해 다른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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