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MOM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19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본머스 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대승을 이끌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된 케빈 데 브루잉에 필적할 만한 활약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적진을 유린하며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고, 이에 고무된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선덜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영국의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양 팀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9점을 매기며 그를 MOM로 선정했다.
경기를 시청한 국내 축구 팬들도 자국 선수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손흥민이 대한민국의 케빈 데 브루잉이 아니라 데 브루잉이 벨기에의 손흥민"이라는 반응을 보여 다른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맨시티, 에버턴에 이어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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