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민 대통령 당선자 에보 모랄레스,베네주웰라 차베스 대통령,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의의장과 함께 반미 성향의 좌파로 분류되며 향후 발걸음이 주목된다 ⓒ Reuters^^^ | ||
지금까지 부시 대통령을 격렬하게 비판 해왔던 베네주웰라의 차베스 대통령과 쿠바의 카스트로 국가 평의회의장과 더불어, 모랄레스 대통령이 등장함으로써 부시 대통령은 자기에 비판하는 남미의 새로운 대통령을 하나 더 갖게 돼 새로운 골칫거리가 생겨났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이라크 전쟁 등 부시 정권의 외교정책에 대해서, “제 3국문제에 군사개입을 한 사람은 부시 대통령뿐”이며, 이는 “국가 테러”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이어 또, 모랄레스 대통령은 ‘미국 주도의 신자유주의 경제에 반대’한다고 분명히 말하고, 부시 정권에 대해서는 “일년 내내 살인자”라며 거침 없는 비난을 쏟아 부었다.
한편, 모랄레스 대통령 당선자는 당선 된 후 첫 번째 해외여행국으로 쿠바를 택했다. 쿠바 카스트로 국가평회의의장은 그에게 비행기와 60여명의 지지자들을 함께 보냈으며, 이후 반미 성향의 두 지도자의 향배가 주목된다.
쿠바 정부는 성명서를 내고 ‘모랄레스의 쿠바 방문은 볼리비아와 쿠바간의 역사적이며 심오한 형제관계와 돈독한 연대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6년 1월 22일 볼리비아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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