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새터산은 천마산(계룡시청 뒷산)의 말이 내려와 새터산의 용이 되었다고 전해 내려오는 풍수지리상 대길지(大吉地)이자 천마기풍(天馬厮風)의 명당으로 "새로운 터(궁궐)의 산"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 대북울림을 시작으로 ▲ 박 밟기 ▲ 충남찬가 4중창 ▲ 해오름 대북울림으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해가 떠오를 때 함성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한다.
본 행사는 심대평 도지사의 200만 도민에게 드리는 새해메시지 낭독에 이어, 도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곡식과 농・특산물, 민속주를 차려놓고 200만 도민의 안녕과 도정발전을 기원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며, 식후 행사로는 공주 예인촌 풍물놀이패 단원들과 참석자 모두가 사물놀이 한마당 뒷풀이 시간을 갖는다.
이날 심지사는 "병술년 새해에도 도민 모두의 소원성취와 함께 가정의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일등 충남을 이룩한 굳센 용기와 열정을 가지고 충남이 중심이 되는 웅비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하여 200만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대장정을 시작하자"고 새해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해맞이 행사는 지난 2000년 1월1일 "새천년 해맞이 축제" 이후 매년 새해 첫날 열리고 있는데, 시·군에서는 ▲ 천안시 태조산 ▲ 공주시 연미산 ▲ 아산시 광덕산 ▲ 부여군 성흥산성 ▲ 서천군 마량포구 ▲ 청양군 칠갑산 ▲ 당진군 왜목마을 등 충남도내 13개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병술년 첫날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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