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결승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8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강정호는 1, 3회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8회 3-3 동점 상황에서 결승 홈런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그의 활약에 대해 현지 해설진은 "이게 바로 강정호가 어린이들에게 보여 주고 있는 괴물의 모습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 또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정호가 복귀하면서 팀이 활기를 찾았다. 다른 것은 필요 없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홈런을 맞은)레예스의 공은 좋았다. 99마일짜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을 잡아냈고, 다른 공들도 무척 좋았다. 그러나 강정호는 특별한 것을 해내는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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