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연구소, 핀란드에서 성공한 창업교육 ‘팀창업아카데미’ 한국 도입, 8일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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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연구소, 핀란드에서 성공한 창업교육 ‘팀창업아카데미’ 한국 도입, 8일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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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선생님, 시험은 없지만 현장과 동료, 사업성공이 시험인 핀란드와 스페인의 창업교육 ‘몬드라곤팀아카데미’

서울시NPO지원센터)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와 아쇼카한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몬드라곤팀아카데미’(이하 MTA)설명회가 오는 9월 8일 오후 5시에 열린다. MTA는 핀란드 유바스칼라대학에서 시작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TA(Tiimi Akatemia)를 스페인 현지 상황에 맞춰서 새롭게 개편한 교육과정이다.

1993년 시작된 TA교육방법은 개인학습과 팀학습, 그리고 기업차원의 학습이란 3가지 축을 기반으로 대화와 토론, 지식공유 등의 방식을 통해서 실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핀란드 유바스칼라대학의 통계에 따르면, TA의 졸업생 91%가 6개월 안에 취업(창업 포함)을 했고, 졸업생 37%가 6개월 안에 창업을, 47%가 2년 안에 창업을 하고 있다. 현재 180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2012년에는 재학생들이 2백만유로(약 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7년부터 TA의 방법론은 적극적으로 해외로 진출하기 시작, 현재까지 전 세계 14개국에서 10,000명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스페인의 MTA는 첫 번째 해외 진출 사례이며 동시에 TA의 방법론을 아시아(인도, 중국)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인 호세 마리자라가 교수는 팀창업교육의 확산에 대한 사회적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아쇼카 팰로우에도 선정됐다.

이번 설명회 또한, 핀란드 팀아카데미를 몬드라곤에 도입하여 MTA를 설립하고 몬드라곤그룹의 혁신과 글로벌 네트웤을 이끌고 있는 호세 마리 루자라가 교수가 초빙되어, MTA가 개발한 조직 특성별(대학교, 기업) 창업교육방법을 직접 소개한다.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 송인창 소장(만49세)은 “혁신적인 창업교육의 실험은 “고용 없는 성장”의 딜레마에 빠진 우리에게도 필요하다. 인공지능으로 상징되는 미래의 변화를 과연 현재의 교육 및 창업의 프레임으로 잘 대응할 수 있을지 되물어야 할 때이며, 이에 핀란드의 팀 아카데미를 몬드라곤 기업에 도입하여 혁신을 이끌고 있는 호세 마리 루자라가 교수를 초빙하여 그 해답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와 같이 설명회 개최의 이유를 밝혔다.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학과와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TA방법을 도입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에는 본격적으로 도입되지 않았다. 몬드라곤 팀아카데미의 창업교육방법이 한국의 창업교육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외식식품기업으로 70여명 직원들이 출자하여,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 전환한 기업으로 제조부문 세계 최대 노동자협동조합그룹의 ‘몬드라곤대학’과 MOU를 통해 국내 협동조합 창업 토양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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