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임인환(예결위원장, 중구1선거구)의원은 지난 2일 대구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에 대한 대구시의 명확한 입장 제시를 주문했다.
임인환 의원은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문제가 권영진 시장이 취임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제대로 논의된 적이 없으며,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이제는 복안을 제시해야 될 때라고 명확한 입장 제시를 촉구하고 동물원의 열악한 사육환경으로 동물들이 폐사하고 관람객의 수도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동물들을 살리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동물원을 이전하는 길 밖에 없음”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또한 "대구는 관광자원이 부족해 관광 인프라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는 상황인데 동물원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좀 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이전하고 환경을 개선한다면 관람객과 동물들, 대구시까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가진 달성토성 복원을 위해서도 동물원 유치를 희망하는 민간투자자를 적극적으로 물색해 동물원 이전과 달성토성 복원을 통해 대구시의 관광 인프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이전 계획을 조속히 추진할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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