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유치로 도약의 장 열린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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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유치로 도약의 장 열린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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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판수(철학박사, 김천시축구협회장) 특별 칼럼

^^^▲ 박판수 김천시 축구협회장
ⓒ 뉴스타운 최도철^^^
꿈과 희망의 도시 김천, "국토중심의 혁신도시 김천"은 예로부터 산 좋고 물 맑은 삼산이수의 고장으로 불려 한 때 전국 5대 시장의 하나였다. 조선 중기부터 말까지 대구, 평양, 전주, 강경과 더불어 전국 5대 시장에 들었던 김천장은 지금도 5일장으로서는 큰 규모에 속한다. 그 가운데서도 소를 팔고 사는 소전은 이력과 크기에서 전국 으뜸으로 꼽힌다.

또한 웅장한 ‘영남 제일문’에서 보듯이 영남의 관문이자 교통의 중심지로서 국토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고속철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농업을 기반으로 도농복합지역 김천은 지역의 다른 중소 시 군들과 마찬가지로 근대화, 산업화, 도시화 물결에 밀려 점점 쇠락해가면서 예전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었다..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면서 인구의 감소와 노령화로 인해 생기를 잃고 해가 갈수록 , 노쇠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김천시 뿐만 아니라 전국의 농촌지역에서 동일하게 진행되어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임을 모두 잘 알고 있지만 그에 대한 뾰족한 묘수나 획기적 대책이 없다는 것이 더 안타까운 현실이다.

다행이 정부에서도 늦게나마 수도권지역의 인구 과밀화 현상과 경제 집중화 현상을 억제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대책으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군소 도시들도 모두 공공기관 유치에 발 벗고 나서 지역발전과 도약의 계기로 삼으려고 했었다.

지난13일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가 김천시로 확정 발표를 통해 알려졌듯이 한국도로공사 등 경북으로 이전되는 13개 공공기관은 혁신도시 한 곳에 집단 이전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김천시 에서도 시의 명운이 걸려있는 이번 유치경쟁에서 사활을 걸었다. 대형 공공기관이 이전해 옴으로써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다행이 우리 김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경부고속철 김천 역사 건립, 2006년 전국체전 개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 등 최근 김천시가 인구 15만 명의 소규모 도시로선 해내기 힘든 “혁신도시를 유치하면서 타도시와 비교해서 유치 경쟁에 있어서 비교적 우위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를 계기로 국토 중심부의 신 성장 거점도시 김천이 미래형 혁신도시 조성의 최적지로 확정됨에 따라 작은도시 김천의 위력은 대단했다.

조선 시대 때 누렸던 전국 5대 시장의 명성과 교통의 요충지로서 지리적 이점을 다시 한 번 살려 21세기의 혁신도시로 재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의 총체적인 의지와 역량을 집중시킨 쾌거가 아닐수 없다.

지역민의 기대와 염원을 가득 모으고 있는 혁신도시 유치로 생산, 기술, 연구가 집약된 첨단산업도시, 지역 간 연계교통망 확충으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의 교통도시, 교육환경이 잘 갖추어진 평생학습도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전원도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문화, 체육, 관광도시로 조성 될 21세기 “혁신도시 김천”의 미래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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