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일 2016년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B20)' 개막식에 참석해 ‘중국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 글로벌 성장의 새로운 청사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G20 정상회의는 이미 10회 개최되었으며, 현재 관건적인 발전의 단계에 있다면서 중국이 항저우 정상회의를 개최한 목표 중의 하나는 G20이 단기 정책에서 중장기 정책으로의 전환을 실현하고, 위기 대응에서 장기적인 거버넌스 협의체로의 전환을 실현하도록 추진해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Global Economy Governance)의 중요한 플랫폼으로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경제의 ‘중고속 성장’으로 자국의 발전을 실현함과 동시에 세계에 더 많은 발전의 기회를 가져다 줄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G20 비즈니스 서밋은 세계 기업계가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와 국제 경제무역 규칙 제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 중국의 ‘흔들림 없는 5가지 방향’ :
(1) 중국은 흔들림 없는 전면적 개혁 심화를 통한 더 나은 발전 전망 개척
(2) 중국은 흔들림 없는 혁신드라이브 발전전략으로 성장 동력 더 강하게 분출
(3) 중국은 흔들림 없는 녹색발전 추진으로 더 나은 질적 효익 모색
(4) 중국은 흔들림 없는 공평∙공유를 추진, 더 많은 대중의 복지를 증진
(5) 중국은 흔들림 없는 대외개방 확대로 호혜상생 더 넓게 실현.
* 시 주석의 개막식 연설 주요 골자 :
- 중국의 발전은 국제사회의 덕분이므로 국제사회에 더 많은 공공제품을 제공하기 바란다
-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 구상은 “연선의 모든 국가들과 중국의 발전기회를 공유해 공동번영을 실현하는 것이 취지”이다.
- 중국의 대외개방은 한 국가가 단독 주연을 맡아 연극을 공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가의 공동 참여를 환영하는 것이다.
- G20은 혁신형 세계 경제를 건설해 성장의 원천을 개척한다.
- G20은 개방형 세계 경제를 건설해 발전의 공간을 확장한다.
- G20은 연동형 세계경제를 건설해 힘을 결집한다.
- G20은 포용적인 세계경제를 건설해 상생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
* 시 주석이 제안한 3개 행동강령 ;
(1) 평화롭고 안정적인 국제 환경을 함께 지켜 나가야 한다.
- 종합적, 협력적, 지속가능한 안보곤 수립, 유엔헌장 취지와 원칙, 다자주의 견지, 대화와 협상을 통한 이견 및 분쟁 해결, 이를 통한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
(2) 협력공영의 글로벌 동반자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 구동존이(求同存異, 공통점을 추구하고 차이점은 인정한다)와 취동화이(聚同化異, 공통점은 취하고 차이점은 바꾼다)를 견지해 국가의 크기, 강약, 빈부에 관계없이 모두를 서로 평등하게 대하고, 이를 통해 자국은 물론 타국의 발전을 돕는다.
(3)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를 함께 완비해야 한다.
- 시대에 발맞추고, 함께 전진하고, 시대변화에 적응하며, 평등을 기초로 세계경제 구도의 새로운 현실 반영하고, 신흥지상과 개도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늘려 글로벌 경제협력에서 모든 ▲ 국가의 권리평등, ▲ 기회균등, ▲ 규칙 평등 보장해야 한다.
* 시 주석이 제안한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중점 :
(1) 공정하고 효율성이 높은 글로벌 금융관리시스템 함께 구축.
- 세계 경제의 안정적인 구도 지켜나가자
(2) 개방적이고 투명한 글로벌 무역과 투자관리 시스템 함께 구축.
- 다자무역체제 공고히 해 글로벌 경제무역투자 협력의 밤재력 발산
(3) 녹색 저탄소의 글로벌 에너지관리시스템 함께 구축.
- 글로벌 녹색 발전 협력 추진
(4) 포용적으로 연동하는 글로벌 발전관리시스템 함께 구축.
- 유엔의 2030년 지속가능한 개발 어젠다 실현 목표로 전 인류 복지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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