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KBO 리그 통산 최다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최다타점 신기록을 썼다.
최다타점 타이기록(1389점, 양준혁)을 보유 중이던 이승엽은 이날 2회 초 주자 2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터트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데 성공, 최다타점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와 함께 이를 기념하는 시상식이 진행됐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많은 타점을 올린 사람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 혼자 만든 기록이 아니다. 주자가 있어야 타점을 올리는 것 아니겠냐. 타선이 함께해 줬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평소답게 겸손한 태도로 자축했다.
또한 그는 한일 통산 598홈런을 기록 중으로 600홈런 기록에 단 2개만의 홈런을 남겨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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