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8월 23일 오전 서울 청계천에서 ‘행운의 동전’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청계천 팔석담에 모인 ‘행운의 동전’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됨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내외국인들의 동참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진용 서울특별시 하천관리과장, 손병일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장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직접 청계천 팔석담에 동전을 던지며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2011년부터 내외국인들이 던진 행운의 동전을 모아 외국 동전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한국 동전은 서울장학재단에 기부해 왔다. 지난 5년 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된 외국환은 약 30만 개에 달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번에 전달 받은 기부금을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자연재해와 분쟁, 빈곤으로부터 벗어나 마음껏 꿈꾸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니세프는 학교 시설 개보수, 학습 자재를 제공하는 등 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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