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리디아고 홀인원 추격에도 돌부처 페이스 "기세 그대로 금메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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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리디아고 홀인원 추격에도 돌부처 페이스 "기세 그대로 금메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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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리디아고 홀인원 추격에도 돌부처 페이스

▲ 박인비, 리디아고 홀인원 추격에도 돌부처 페이스 (사진: SBS 중계 화면) ⓒ뉴스타운

골프 국가대표 박인비가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의 홀인원 추격에도 돌부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리디아 고는 19일(한국 시간) 리우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여자 골프 3라운드 8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5타를 줄인 뒤 순식간에 1위 박인비를 추격했다.

이에 경기를 지켜보던 국민들은 "가슴이 철렁했다", "그대로 아직 선두랑 차이가 있으니 괜찮을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이 단독 선두를 향한 추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인비는 돌부처 페이스로 꾸준하게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를 좁히지 않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그녀는 2위권 선수들과 3타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녀 또한 안정된 경기력으로 타수를 줄이고 있기에 3라운드인 것을 감안했을 때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금메달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의견이 힘을 더하고 있다.

과연 그녀가 116년 만에 부활한 여자 골프 종목에서 정상에 올라 금메달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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