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공식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의 전신 나체상(Nude Donald trump statue)이 18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의 유니언 스퀘어에 등장해 화제이다.

이 나체상은 붓으로 수작업을 한 전신 나체상으로 뉴욕시 당국은 이 상은 불법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시엔엔(CNN)방송 등 다수의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뉴욕시 공원국은 시립 공원에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무허가로 세우는 것은 단호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을 세운 주체는 인디클라인(INDECLINE)이라는 예술가 집단이다. 인디 클라인은 ‘무정부주의자 집단’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클리블랜드, 시애틀 등 미국 각지에 알몸의 트럼프 상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