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자동차 메이커인 볼보(Volvo)와 수요자 중심 배차 서비스업체인 우버(Uber Technologies)는 18일(현지시각) 공동으로 자동운전차량(Self-driving Cars)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IT대기업 구글은 물론 포드 자동차, 일본 기업, 한국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선진국들이 자동운전차량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볼보와 ‘우버’도 3억 달러를 투입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차량은 기존의 볼보 차량을 모델을 중심으로 자동운전 차량을 개발(autonomous-car development)하고 우버가 구입하기로 했다.
우버의 입장에서는 기존의 차량을 활용하기 때문에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볼보도 우버의 배송 및 배차 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윈-윈 협력으로 보고 있다.
볼보는 자사의 모듈 플랫폼인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 가변/확장 가능한 제품 설계방식)를 자동운전차량 개발의 바탕으로 할 방침이다. 이에 해당하는 차량은 XC90 SUV, S90 세단, V90 웨건 등이 개발에 활용된다. 따라서 두 회사는 진행 중인 자동운전 차량 연구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우버는 이미 올해 초 피츠버그 거리에서 포드자동차의 퓨전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Ford Fusion Hybrid prototypes)으로 자동운전 시험을 하기 시작했으며, 볼보도 스웨덴 고텐버그(Gothenburg) 시내에서 다양한 자동운전방식에 대한 시험 운전을 해오고 있으며, 2017년까지 영국 런던 시내는 물론 중국의 여러 도시에서 시험 운전을 할 방침이며, 이 과정을 통해 2020년에는 자동운전차량이 부상이나 사만사고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자동운전차량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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