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윤제문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박민우 판사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남겨진 배우 윤제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윤제문은 지난 5월 23일 오전 7시께 술에 취한 채 신촌 인근의 한 도로에서 2.4km 구간을 운행하다 도로 한복판에서 잠들어있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였다.
특히 그에게 벌금형이 아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처해진 이유는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2차례 더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제문은 음주운전 적발 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자숙의 길을 걸었다. 영화 '덕혜옹주' 허진호 감독이 그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허 감독은 기자간담회에서 "차까지 팔고 반성 중인 우리 윤제문, 반성 중에 있다. 같이 자리에 못해서 좋은 연기로 반성을 보여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일은 "작품에서 윤제문 선배가 악의 축이었다. 연기는 최고였다. 윤제문 선배님의 연기를 보러 오십시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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