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물 강송식 대표 ⓒ 뉴스타운^^^ | ||
한우물은 5년간 사우디아리비아의 무역회사인 압둘 마제드 자린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현재 현지에 1,500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우물 강송식 대표는 "한우물이 독자 개발한 전기분해식 정수기와 하늬 공기청정기가 사우디측과 계약을 채결하게 됐으며, 국내에서부터 입소문으로 시작된 정수기 판매가 해외까지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한우물의 제품은 창업후 20년동안 영업사원이나 대리점 없이 고객들의 소개만으로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깊다는 것.
강 대표는 "물이 귀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선 바닷물을 담수화한 수돗물을 쓰기 때문에 물맛이 형편없어 사먹는 생수가 기름값보다 비싸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며 현지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강 대표는 "샘플을 써 본 몇몇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계약이 체결됐으며, 물품이 공급되기까지 현지 교민들의 중계역할이 컸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공기청정기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할 예정이며, 이것 역시 사우디의 지리적 특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강대표는 "밀폐된 공간에서 강한 향이 나는 음식을 즐겨먹고 카펫 먼지에 시달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가정이야말로 공기청정기는 필수품"이라며 향후 5년간 90만대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우물의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는 압둘 마제드 자란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뿐만 아니라 인근 중동국가와 북아프리카, 동유럽 등 28개국으로 팔리게 될 전망이다.
한우물의 이같은 성공적 도전은 중동의 사막에 오아시스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여 국부 창출은 물론 대한민국의 이미지 제고에도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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