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이클 펠프스는 10일 오전(한국 시각)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3초3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이자 최다 메달리스트인 펠프스는 이날 우승으로 개인 통산 20번째 금메달, 24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지난 8일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려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그는 "오랫동안 스스로를 로봇이라고 생각해 왔다. 인간관계를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나는 인간이며, 예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는 펠프스가 지난해 가정을 꾸린 데 이어 지난 5월 아들을 얻게 되며 자신에게 큰 변화가 생겼음을 고백하는 발언이다.
한편 펠프스는 200m 개인혼영과 100m 접영에서 또 한 번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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