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100m 예선도 탈락했다.
박태환은 10일(한국 시각)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4조에서 4위(전체 32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앞서 열린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전체 10위를 차지한 데 이어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전체 29위를 기록하며 연이어 탈락했다.
박태환과 함께 예선을 치른 쑨양은 8일 중국의 한 매체를 통해 "박태환의 속도감은 특별했다. 그러나 리우에서는 확실히 느리다는 말밖엔 못하겠다"며 동료를 향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쑨양은 박태환이 탈락한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조적인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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