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자외선 LED 기술도용에 강력 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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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자외선 LED 기술도용에 강력 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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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LED칩, 패키징, 포충기 제조 전반의 특허 침해로 미국 기업을 상대로 잇따라 소송 제기

서울바이오시스(대표이사 이정훈)는 8월 9일, 미국의 가전제품 제조기업 P3 인터내셔널사가 월마트 등 미국 대형 리테일 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자외선 LED 모기포충기 제품이 서울반도체의 독자개발기술인 바이오레즈 기술과 이 기술을 적용한 자외선 LED 모기퇴치기 모스클린의 특허를 침해하여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 8월 8일자로 특허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달, 자외선 LED 경화기 제조기업인 미국 살론사를 상대로 한 특허 소송에서 승소하여 특허침해제품 판매 중단 및 손해배상은 물론 특허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받고 있다. 자외선 LED 경화기에 이어 이번엔 자외선 LED 모기포충기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하면서 향후 바이오레즈 관련 특허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소송에서 쟁점이 된 특허 기술은 지카 모기를 유인에 최적화된 자외선 LED 칩의 제조 및 패키징, 포충기 엔진 제조 공정에 이르는 자외선 LED 모기 포충기 제조공정 전 분야에 해당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모기가 자외선에 유인되는 점에 착안하여 국내 최고의 모기 권위자인 이동규 교수의 자문 아래 자외선 LED 모기퇴치기 개발을 시작했고, 오랜 연구개발 끝에 마침내 바이오레즈 기술로 모기를 가장 잘 유인할 수 있는 모스클린(Mosclean)을 개발했다.

모스클린은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한국 등에서 실시된 성능 실험에서 기존 모기포충기 대비 최대 4배 이상의 모기 유인 성능을 갖춘 것이 증명되었다. 또한, 세계적인 곤충학 권위자인 미국 콜러 교수의 모기 포집 성능 실험에서는 미국질병통제센터의 표준 포충기 대비 지카바이러스 전파 모기는 최대 13배, 말라리아 전파 모기는 최대 9배 더 잘 유인하는 것이 증명되었다.

세계보건기구(WTO)에 따르면 모기는 인간을 해치는 동물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전세계 72만 명 이상의 인구가 모기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모기에 의한 질병 발생은 연간 2억 건이 넘는다. 특히, 모기를 매개체로 확대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고, 감염환자의 80% 이상이 감염사실을 모르며 성관계를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모스클린이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모기에 대한 포집능력이 최대 13배,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류의 경우 최대 9배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울바이오시스의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한 기업과 제품이 늘어나고 있어 이번 특허소송을 제기하게 되었다. 바이오레즈 기술의 보호와 확대를 위해 서울바이오시스는 앞으로도 특허침해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활동 및 적극적인 대응을 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바이오시스 사업을 총괄하는 강태융 사장은 “지난 15년간 자외선 LED를 연구개발하며 세계 최초로 바이오레즈 기술을 개발한 서울바이오시스는 자외선 LED의 대량으로 양산하기 위해서 미국 국방부와 외국인 투자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미국에 소재한 자회사 세티(SETi)의 생산시설을 증설하여 바이오레즈 기술제품의 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백색 및 청색 LED하면 떠오르는 기업이 니치아인 것처럼 자외선 LED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이 서울바이오시스가 될 수 있도록 바이오레즈 및 응용제품에 대한 특허기술 보호에 더욱 힘쓰고 대량 생산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보급을 확대하여 인류 건강증진 및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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